해군 네이비 씰 출신 짐은 경찰에 투신한 후 해군에서의 용맹을 발휘해 훈장을 수없이 받은 모범경관이었으나 은행강도 일당에게 가족을 몰살당한 후 세상을 등지고 산 속에서 칩거생활을 한다. 그런 그에게 있어 유일한 위안은 이웃에 사는 해병대 출신 상이용사 일라이와 그의 손녀 로라뿐이다. 특히 로라는 짐을 아버지처럼, 연인처럼 사랑한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 짐의 가족을 죽인 은행강도일당이 은행을 털고 달아나던 중 헬기가 짐의 집 근처에 추락해 짐, 일라이, 로라가 인질로 사로잡힌다. 은행강도 일당은 짐을 묶어놓고 일라이를 죽이고 로라를 안내인 삼아 산으로 들어가고 짐은 밧줄을 끊고 이를 추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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