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인 크리스는 어느날 맞은 편 아파트에서 한 여자를 둘러싸고 늙은 남자가 젊은 남자를 칼로 찌르는 현장을 목격한다. 그 아파트 주인이 상원의원 브란디라는 사실을 알게 된 크리스는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형사들과 브란디의 집을 찾아가지만 브란디와 아들 루카, 그리고 그의 부인 에바, 세 사람은 크리스가 목격한 일은 없다고 주장한다. 이상하게 생각하고 그들의 집을 감시하던 크리스는 외출하는 에바를 만난다. 젊고 풍만한 육체를 가진 에바에게 끌려 격렬한 사랑을 나누게 된 크리스는 에바의 고백으로 크리스는 에바가 정략결혼의 희생자로 불행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으며 브란디의 양자인 루카에게 정신적, 육체적으로 고통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에바는 그 생활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크리스에게 함께 그들을 죽일 것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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