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잭 무어는 위성채널 계약을 위해 중국을 방문해 협상하던 중 매혹적인 이국여인을 만난다. 본능과 탐욕에 의해 엄청난 사건에 휘말릴지도 모르고 그녀와 하룻밤을 보낸다. 다음날 잠에서 깨어 싸늘한 시체가 된 여인을 발견하고, 호텔방으로 경찰이 들이닥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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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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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인권문제가 무엇이든 영화의 소재로 탈바꿈시키는 할리우드에 불려가서 그 곳 법정 스릴러로 둔갑했다. 출장 때문에 베이징(北京)에 간 미국 변호사 잭 무어(리처드 기어)는 하룻밤을 보낸 중국 여성이 다음 날 시체로 발견되는 바람에 살인누명을 쓰고 중국 법정에 끌려간다. 기소사건의 99%가 유죄판결을 받는다는 기막힌 사실을 발견한 그가 매달릴 곳이라곤 젊은 여성 관선변호사 율린(바이 링)뿐. 야만적인 인권의 불모지대로 모욕받은 중국 정부가 촬영은 물론 상영도 허가하지 않은 건 당연한 일이다.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