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가 되기를 꿈꾸는 해성은 자신의 실제 삶에 바탕을 둔 시나리오를 쓰고 그 시나리오를 읽는 연기를 하며, 자신이 읽는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인물 또한 연기한다. 그리고 감독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삶과 시나리오가 어떻게 닮아 있는 지에 대한 설명을 전달한다. 이 영화의 감독은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해설을 영화 중간에 넣어가며 영화를 찍기 전 해성을 만나게 된 경위, 해성이 시나리오를 쓰겠다고 했을 때의 정황 등 바로 이 영화가 준비되어 온 과정의 일부를 나레이션으로 드러낸다.
more
- 제작 노트
-
배우가 되기를 꿈꾸는 해성은 자신의 실제 삶에 바탕을 둔 시나리오를 쓰고 직접 1인 다역의 연기를 한다. 그리고 자신의 삶과 시나리오가 어떻게 닮아 있는지에 대한 설명을 인터뷰를 통해 전달한다. 또한 실제 영화 감독의 해설을 통해 영화가 준비되어 온 과정이 나레이션속에 들어간다. 감독이 배우에게 상하전달식의 지시를 하는 것이 통상적인 영화제작의 시스템이었다면 여기에서는 배우가 직업 영화 제작에 적극적으로 참여함과 동시에 이러한 과정이 영화의 전반적인 구조 속에 투명하게 드러난다.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