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는 어린 시절 이탈리아의 코티나에 있는 별장에서 부모님과 즐거운 여름방학을 지냈다. 그후 부모님이 교통사고로 죽고 그녀를 모델로 그림을 그리는 화가 까를로와 결혼해 그리스의 히드라라는 섬에서 산다. 남편의 광적인 사랑에 진저리가 난 마라는 바닷가 절벽에서 추락사고로 실종된 것처럼 꾸미고 도망친다.
1년 후 그녀는 옛날 부모와 즐거웠던 코티나의 별장으로 돌아가 그곳에서 지낸다. 한편 까르로는 마라의 그리스 은행 거래서를 발견하고 사고 며칠 전 현찰로 돈을 찾아간 사실을 알고 그녀가 죽지 않았음을 알게 된다. 마침내 까를로는 지도에 표시돼 있는 것과 배를 탄 시간도 알아내 마라를 찾아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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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후 그녀는 옛날 부모와 즐거웠던 코티나의 별장으로 돌아가 그곳에서 지낸다. 한편 까르로는 마라의 그리스 은행 거래서를 발견하고 사고 며칠 전 현찰로 돈을 찾아간 사실을 알고 그녀가 죽지 않았음을 알게 된다. 마침내 까를로는 지도에 표시돼 있는 것과 배를 탄 시간도 알아내 마라를 찾아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