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비리를 우연히 알게 된 지미는 경찰의 추격을 받은 끝에 포위된다. 지미는 헬렌을 인질로 인질극을 벌이나 임신 말기인 헬렌이 분만하게 되자 이 사건은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다. 급기야 시민들에게 모두 알려져 각처에서 도움의 손길이 쏟아지는데 지미는 헬렌과 결혼식을 올려달라고 주지사에게 청한다. 그러나 결혼 6시간 후 항복하겠다는 주지사와의 약속을 어긴 지미에게 쏟아진 따듯한 시선은 총을 든 비겁자로 낙인찍힌다. 헬렌의 설득에 의해 지미는 항복하게 되고 지미를 죽이려고 기자들 틈에 끼어 총구를 겨누던 테일러는 데이브에 의해 죽임을 당한다. 테일러는 지미가 경찰비리에 관한 증언을 할 때 부정한 경철로서 내무감사반에 자신의 이름을 댄 것에 악의를 품고 지미를 죽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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