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대전이 발발하기 직전의 영국. 스티븐스는 달링턴경의 대저택 집사이다. 어느날 켄튼이라는 여자 하인이 들어오고 그는 그녀에게 애틋한 정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충성과 성실로 똘똘 뭉친 스티븐슨은 "고백"을 하지 못하고 결국 그녀는 다른 사람에게 시집을 가게된다. 그리고 20년 뒤 스티븐슨은 켄튼으로부터 만나자는 연락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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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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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아이보리 감독은 영국인으로 오해를 받을 만큼 꼭 다문 입술과 여성들의 욕구를 억압하는 듯한 코르셋 등의 이미지로 대표되는 영국을 배경으로 한 시대극을 줄기차게 만들어왔다. "남아있는 나날" 역시 그의 이러한 취향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전망좋은 방", "하워즈 엔드"에서 호흡을 맞췄던 아이보리 감독과 제작자 이스마엘 머천트, 각본의 루스 프라우어 자발라 3인방이 만들어낸 최고의 작품으로 꼽히는 "남아있는 나날"은 영국을 배경으로 전통이 인간의 보편적 감정을 억누르는 사회의 모습을 세련되고 잘 다듬어진 비극적인 러브스토리를 만들어냈다.more
배우와 스탭
감독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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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슨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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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튼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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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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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토니 피어스 로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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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리차드 로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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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이시구로 가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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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머천트 아이보리 프로덕션
콜럼비아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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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주)콜럼비아 트라이스타
수상내역
- [제6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후보
- [제6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
- [제6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후보
- [제6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감독상 후보
- [제6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각색상 후보
- [제6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미술상 후보
- [제6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의상상 후보
- [제6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음악상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