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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지 대전투

Battle of the Bulge Battle of the Bulge

1965 미국 12세이상관람가

드라마, 액션, 전쟁 상영시간 : 169분

누적관객 : 226명

감독 : 켄 아나킨

출연 : 헨리 폰다 로버트 쇼 more

  • 네티즌8.00
1944년 겨울, 2차대전의 승리를 눈앞에 둔 연합군이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들떠 있는 가운데, 전차전의 명수 헤슬러 대령이 지휘하는 독일 전차부대가 기습공격을 개시한다. 독일군 특수부대의 파괴활동으로 통신망은 두절되고, 신형 티거 전차는 미군 전차를 압도하면서 파죽지세로 진격해 나간다. 그러나 미군은 독일군이 물량부족에 시달린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반격을 준비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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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노트
<벌지 대전투>는 자막을 통해 영화가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허구의 인물과 에피소드를 가미해 제작되었음을 밝히고 있다. 그 중 헤슬러 대령의 모델은 당시 SS 제1전차사단 휘하 SS 제1전차연대장이었던 요하임 파이퍼 SS 중령. 마찬가지로 발지 대전투에서 용맹을 떨쳤던 인물이나, 영화 속 헤슬러 대령처럼 전사하진 않았다. 전범으로 사형판결을 받은 그는 석방된 뒤 프랑스에서 은거 생활을 하지만, 1976년 좌익단체의 총격으로 생을 마감한다. 파이퍼 중령이 이끌었던 전차부대 역시 영화와는 좀 다른데, 영화처럼 중량이 큰 쾨니히스티거 보다는 기동성을 중시하여 판터전차와 4호전차를 주력으로 썼다고 한다.

영화 속 몇몇 에피소드도 사실에 근거하고 있다. 바스토뉴 지방에서 포위된 101 공수사단이 항복을 권고하는 독일군에게 “돌았냐?”라는 한마디로 거절하는 장면과(TV시리즈 <밴드 오브 브라더스>에도 등장하는 일화) 말메디에서 미군 포로가 학살되는 장면이 그것. 영화 속에서 헤슬러는 포로 학살을 부인하고 있지만, 실제 모델인 파이퍼 중령은 바로 그 혐의로 재판에 회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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