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프와 그의 친구 유스티스는 남북전쟁의 패잔병과 노예출신 등을 규합하여 일곱 명의 무법자를 조직한다. 어느날 추격해 오는 민병대를 따돌린 그라프 일당은 어느 작은 마을에서 은행을 털다가 그라프와 루미스가 부상을 입게 되는데, 이 사건으로 그라프는 이성을 잃고 동료들을 몰아붙인다. 이에 유스티스는 중재에 나서지만 소용없음을 알고 그라프에게 총을 쏘고 만다. 얼마 후 민병대에게 구출된 그라프는 그들과 손잡고 무법자들의 추격에 나서는데, 멕시코 국경에 도착한 무법자 일당은 민병대의 저지를 받자 남동쪽으로 우회하나 성급하게 총을 쏘는 바람에 민병대에게 위치를 알려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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