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주먹 승부의 쾌감 작열!
일본의 유명한 사업가 나까무라는 회사가 파산할 위기에 봉착하자 2차대전 당시 일본군이 자바에 묻었다는 보물을 기억해 내고 잃어버린 보물을 찾기 위해 소규모의 탐험대를 결성, 자바로 떠난다. 그리고 출발 전 그는 루시엔왕 보험회사에 거액의 생명보험을 가입한다. 석달 후 나까무라는 그의 변호사를 통해 사망한 것으로 발표되는데 일본에 있던 그의 유일한 상속인이며 딸인 에꼬는 아버지의 죽음에 강한 의구심을 품고 진실을 밝히려 한다. 한편 거액의 보험금을 지불해야 할 처지에 놓인 보험회사의 사장 루시는 나까무라의 죽음에 사시극 냄새가 난다고 의심한다. 그래서 그녀는 나까무라의 정부로 가장, 에꼬를 따라 자바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