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쇼씨는 떠돌이 소년 히드클리프를 폭풍의 언덕으로 데려와 자신의 아이들인 캐시와 힌들리와 함께 친자식처럼 돌본다. 그러나 언쇼가 죽자 힌들리는 히드클리프를 마구간으로 내쫓고 갖은 학대를 일삼는데, 점점 영혼이 황폐해지는 히드클리프의 고독을 감싸주는 이는 캐시뿐이다. 힌들리는 이 사실을 알고 둘 사이를 갈라놓으려 애를 쓰지만 캐시와 히드클리프의 사랑은 깊어만 간다.
그러나 캐시는 젊은 귀공자 린튼을 만나면서 귀족 특유의 평화와 풍요에 빠져들어 결국 편안함을 주는 린튼을 선택한다. 이에 절망한 히드클리프는 그들의 곁을 떠나고, 2년후 멋진 신사로 변한 히드클리프는 불타는 복수심을 안고 폭풍의 언덕으로 돌아온다. 히드클리프에 의해 언쇼가와 린튼가는 파멸의 길로 치닫게 되며, 심지어 린튼과 캐시 사이의 2세 마저도 히드클리프가 획책한 무서운 복수극에 휘말리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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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캐시는 젊은 귀공자 린튼을 만나면서 귀족 특유의 평화와 풍요에 빠져들어 결국 편안함을 주는 린튼을 선택한다. 이에 절망한 히드클리프는 그들의 곁을 떠나고, 2년후 멋진 신사로 변한 히드클리프는 불타는 복수심을 안고 폭풍의 언덕으로 돌아온다. 히드클리프에 의해 언쇼가와 린튼가는 파멸의 길로 치닫게 되며, 심지어 린튼과 캐시 사이의 2세 마저도 히드클리프가 획책한 무서운 복수극에 휘말리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