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흑백영화 시절 청년형의 이상형을 대변했던 헨리 폰다가 주연을 맡았다. 1936년 봄, 스페인의 평화로운 한 마을. 마르코와 루이스는 오래된 친구로 땅을 사랑하며 평화롭게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날 노마라는 아름다운 한 여인이 이들 앞에 나타난다. 이후 전쟁통에 마을은 폐허가 되고 마르코는 시민군에 임명된다. 전쟁중에도 마르코는 한시도 노마를 잊지 못한다. 그러나 노마는 아버지의 친구 앙드레의 협박에 못이겨 스파이 노릇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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