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버트랑과 아들을 두고 떠났던 마틴 기어가 8년만에 돌아온다. 그는 자신이 그토록 오랫동안 돌아오지 않았던 것에 대해 용서를 빈다. 버트랑은 일하기를 싫어하고 고약한 성질로 자신에게 관심없어 하던 마틴 대신 인간적이고 재미있는, 그러면서도 사랑을 할 때 그녀가 듣기 좋아하는 말을 잊어버리지 않는 새로운 남편을 발견한다. 마틴은 그의 아저씨 곁에 거처를 정하고 훌륭한 일꾼이 된다. 그렇게 3년이 지난 어느날, 마틴은 그의 아저씨 피에르에게 그가 부재했던 동안 자신의 땅에서 거둔 이익을 요구하고 탐욕과 분노로 격해진 피에르는 그를 비난한다. 그러는 동안 스페인으로 가던 한 병사가 마틴이 진짜 마틴 기어가 아니라는 충격적인 말을 한다. 곧 이는 당국에 보고되고 마틴의 정체에 대한 재판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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