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을 거의 행복을 잊은 채 살아온 릴리는 어느날 이봉이 아프리카에서 돌아왔다는 소식을 듣게된다. 20년전 낭트 최고의 미인인 눈의 여왕으로 뽑힌 릴리에게 그날은 생애 최고의 날이자 잊지 못할 추억이다. 그러나 당시 사랑하던 이봉은 아프리카로 따나고 릴리는 결국 릴리는 그녀를 사랑하던 쟝과 결혼하게 된다. 쟝은 이봉의 귀향소식을 듣고 자격지심에 빠져 불안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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