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경찰국의 오랜 파트너 형사 찰리와 샘은 정보를 얻기 위해 윈치라는 정보원을 만나러 간다. 그러나 술집에서 한 잔하고 뒤늦게 현장에 간 찰리는 샘이 가슴을 찔려 죽어 있는 것을 발견한다. 흥분한 찰리는 그 곁에서 떨고 있는 윈치를 구타하다가 결국은 죽여 버린다. 찰리는 이 광경을 목격한 술집 여종업원 샐리와 함께 차를 타고 가 윈치의 시체를 강에 버리고 샘의 죽음을 신고한다. 윈치의 시체가 강 위에 떠오르면서 두 사건의 수사는 별개로 진행되고, 찰리는 좁혀 오는 수사망을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쓰면서 샘의 죽음도 수사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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