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순원의 단편소설 소나기를 만화영화로 만들었다.
윤 초시네 손녀딸이 서울에서 전학을 온다. 얼굴이 핼쑥하고 유난히 하얀 아이다. 소년은 먼발치서 소녀를 바라보며 마냥 수줍어 한다. 어느날부터인가 학교에서 소녀가 보이지 않는다. 소년은 자꾸 궁금하고, 애가 탄다. 그러던 어느날 하교길, 소년은 징검다리 중간에서 물장난치고 있는 소녀를 본다. 둘은 조약돌로 냇가에서 물장난을 치기도 하고, 산을 오르기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런데 갑자기 소나기가 내리고 둘은 수수깡무덤에서 비를 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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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초시네 손녀딸이 서울에서 전학을 온다. 얼굴이 핼쑥하고 유난히 하얀 아이다. 소년은 먼발치서 소녀를 바라보며 마냥 수줍어 한다. 어느날부터인가 학교에서 소녀가 보이지 않는다. 소년은 자꾸 궁금하고, 애가 탄다. 그러던 어느날 하교길, 소년은 징검다리 중간에서 물장난치고 있는 소녀를 본다. 둘은 조약돌로 냇가에서 물장난을 치기도 하고, 산을 오르기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런데 갑자기 소나기가 내리고 둘은 수수깡무덤에서 비를 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