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생도 김영동은 명예위반으로 퇴교조치를 당한 친구의 상황을 마음 아파하며 훈육관을 만나 이야기한다. 훈육관은 왜 육사의 명예제도가 전통인가를 스스로 생각해 보라고 한다. 육사의 정신에 회의와 자문을 갖게 된 영동은 자신의 의미에 대해서도 방황한다.
그러던 중 '육사정신을 찾아서'라는 특집을 다루는 여기자 조경희와 만난다. 지극히 상식적인 경희는 취재중 육사의 불합리성에 반박하고, 영동은 비정상적이지만 의무에 충실하겠다고 한다.
영동은 취재를 위해 계속되는 경희와의 만남을 통해 여러 사람과 만나면서 스스로의 회의를 확실한 신념으로 변화시켜 가고, 그 결과 갈등하는 후배에게는 '자신과 같은 갈등을 하지 말라'는 충고를 남기고 졸업한다. 그리고 영동은 경희의 우정을 진심으로 받아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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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육사정신을 찾아서'라는 특집을 다루는 여기자 조경희와 만난다. 지극히 상식적인 경희는 취재중 육사의 불합리성에 반박하고, 영동은 비정상적이지만 의무에 충실하겠다고 한다.
영동은 취재를 위해 계속되는 경희와의 만남을 통해 여러 사람과 만나면서 스스로의 회의를 확실한 신념으로 변화시켜 가고, 그 결과 갈등하는 후배에게는 '자신과 같은 갈등을 하지 말라'는 충고를 남기고 졸업한다. 그리고 영동은 경희의 우정을 진심으로 받아들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