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교외의 "피트와 돌리"란 간판을 건 노변 레스토랑. 내성적이고 뚱뚱한 피자 요리사 빅터가 평범한 일과를 이어가고 있다. 빅터의 주위에는 식당의 주인이자 어머니인 돌리와 15년 동안 식당에서 일해온 웨이트리스 델로레스가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대학을 중퇴한 미모의 캘리가 나타나면서 가게는 술렁이기 시작하고 빅터의 단조로운 삶도 그만 걷잡을 수 없는 흥분상태에 빠진다. 그러나 노상 켈리와 같이 지내는 상상을 하던 빅터에게 불행이 닥친다. 어머니 돌리가 갑자기 죽음을 맞은 것.
어머니의 죽음 이후로 빅터의 삶은 엉망진창이 된다. 빅터의 주위 환경은 손대볼 수 없을 정도로 혼란에 빠지지만 그럴수록 변화를 두려워하는 빅터의 공포심도 더 커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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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어느 날 대학을 중퇴한 미모의 캘리가 나타나면서 가게는 술렁이기 시작하고 빅터의 단조로운 삶도 그만 걷잡을 수 없는 흥분상태에 빠진다. 그러나 노상 켈리와 같이 지내는 상상을 하던 빅터에게 불행이 닥친다. 어머니 돌리가 갑자기 죽음을 맞은 것.
어머니의 죽음 이후로 빅터의 삶은 엉망진창이 된다. 빅터의 주위 환경은 손대볼 수 없을 정도로 혼란에 빠지지만 그럴수록 변화를 두려워하는 빅터의 공포심도 더 커지는데...
- 제작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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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비]는 미국영화답지 않게 섬세하다. 정해진 대로 짜맞춘 드라마가 없는 대신 견고해보이는 일상의 풍경에 초점을 맞춘 색다른 독립영화다. 자그마한 사건만으로도 삶이 달라지는 풍경을 섬세하게 잡아낸다. 성장의 과정을 담았지만 미국독립영화의 차세대 주자로 떠오른 제임스 맨골드 감독은 익숙한 소재를 새롭게 보는 눈을 가졌다. 이 영화는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았다.more
배우들의 연기도 아주 뛰어나다. 빅터의 어머니를 맡은 배우는 왕년의 스타 셜리 윈터스, 웨이트리스 역의 데보라 해리는 그룹 블론디의 리드 싱어 출신이며 리브 타일러도 나온다. 느린 속도로 전개되는 영화지만 감독이 어떻게 등장인물의 성격과 환경을 묘사하고 있는지 살펴보는 재미가 있다.
배우와 스탭
감독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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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모디노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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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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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로레스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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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리 모디노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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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 맨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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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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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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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린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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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리차드 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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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제임스 맨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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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마이클 F. 베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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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메그 레티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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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마이클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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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상
사라 제인 슬로트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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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총지휘
허버트 비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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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어베일러블 라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