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서 웨이트리스로 일하고 있는 쾌활한 캐롤라인. 캐롤라인이 일하는 식당에 아담이란 수줍음 많고 말수가 적은 남자가 새로 들어와 함께 일하게 된다. 아담은 캐롤라인의 밝은 모습에 반해 그녀를 홀로 짝사랑하게 되고, 그녀가 밤에 집까지 무사히 가는지 확인하기 위해 그녀를 미행하기도 한다. 그러던 어느날, 식당에서 캐롤라인을 희롱하던 사내들이 그녀가 집에 가는 길에 나타나 그녀를 겁탈하려 하고 이를 본 아담이 그녀를 구해준다. 이 사건을 계기로 둘은 연인이 된다. 그러나 아담에게는 말할 수 없는 선천적 결함이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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