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년대 말 베를린. 초콜릿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망명 러시아인 헤르만 헤르만은 계속해서 자작나무와 썰매, 늑대가 나오는 꿈을 꾼다. 그는 단조롭기는 하지만 새로운 삶에 점차 적응해 간다. 그러나 방탕한 아내는 헤르만의 사촌과 바람을 피우고 공장은 점차 사양길에 접어든다. 어느 날 자신과 꼭 닮은 펠릭스를 만나게 된 헤르만은 그를 죽이고 자신이 펠릭스 행세를 하기로 마음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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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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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출신 망명작가 블라디미르 나보코프의 원작을 각색한 영화로, 저예산에도 불구하고 정체성 상실과 정신분열의 테마 속에서 감독 자신의 강박관념과 욕망, 불안을 탁월하게 형상화한 작품. 나치가 발흥하던 시기를 배경으로 독일의 폐소공포증적인 현실을 역사적으로 재반영한 영화이기도 하다.more
배우와 스탭
감독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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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르만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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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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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릭스 베버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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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달리온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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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톰 스토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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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마이클 볼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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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라이너 베르너 파스빈더
율리아네 로렌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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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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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바바리아 아텔리에 Gmb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