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2명의 어린이가 작은 서커스의 무대 뒷모습을 보게 되는데...
<플레이타임>과 <트래픽>에서 연속적으로 상업적 실패를 맛본 타티는 더 이상 기존 영화계에서 작품을 만들 수가 없었다. 스웨덴 텔레비전에서 비디오로 제작된 이 작품은 자크 타티의 유작으로 되어버렸다. 특별한 중심인물도, 줄거리도 없이 전개되는 이 영화는 어떤 면에서는 서커스에 대한 기록 영상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리고 그 가운데서 우리는 아직도 윌로씨를 발견할 수 있다. 그는 <윌로씨의 휴가>를 생각나게 하면서, 판토마임을 통해 테니스를 친다. 그것은 자크 타티의 최후의 게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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