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Skip to contents]

달래네 집 방영안함

드라마| 시트콤|

  • 네티즌7.00

별점주기

0
리뷰 남기기

줄거리

언제부터인가 우리나라 시트콤은 가까운 이웃들의 이야기가 사라지고 비현적이고 과장된 소재로 억지 웃음을 유발시키는 장르로 인식되게 되었다. 지난 몇년가 호시절을 누린 시트콤에는 우리가 평생을 살아도 한 번 겪을까 말까한 소재들로 가득하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저지능에 몰상식한 등장인물이 나와 실제 일어날 수 없는 사건들을 매일 겪는 것이다. 그러나 조금만 관심을 갖고 바라보면 이러한 왜곡된 현실을 보여준는 시트콤이 외면다하기 시작한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이에 '달래네 집'에선 평범하고 따뜻하지만, 유머가 넘치는 인물들을 중심으로 우리의 가족과 이웃상을 그리려 한다. 가족들을 사랑으로 아우르는 집안의 큰 어른이지만, 개인적인 면에서는 전통과 관습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고 개방적인 멋쟁이 할머니, 고부갈등 속에 우유부단한 현대의 아버지들의 모습을 지닌 가녀린 영혼들의 치료자 수의사 아버지, 자식 뒷바라자지에 시어머니와 장가 안 간 시아주버님까지 모시며 자신의 인생을 가족에게 다 바친 이 시대의 어머니. 그 안에서 사랑 받으며 살아가는 신세대 젊은이들이 엮어가는 가족의 이야기는 기존의 시트콤이 보여주던 극악스러움도 아니고, 황당무계한 사건의 연속도 아닌다. '달래네 집'은 알콩달콩한 갈등은 있지만, 행복한 가정 만들기라는 최고 목표를 향하여 열심히 살아가는 유쾌하고 유머 넘치는 진정한 가족 시트콤인 것이다. 진진하고 밝은 삶의 자세를 통해 시청자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시트콤, 우리의 삶과 연관되어 편안한 웃을을 느낄 수 있는 친근한 사람 냄새가 가득 풍기는 시트콤인 것이다.
more

포토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