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전통 궁중요리의 비서 찬품단자를 둘러싸고 펼쳐지는 두 여인의 기구한 인생역정, 전통요리와 외래음식간의 충돌을 통해 재조명해 본 한국 근 현대사.
일제 치하인 1939년, 13살의 어린 나이로 허울뿐인 조선왕가에 소주방 나인으로 입궐하여 가장 밑바닥 일인 그릇닦기에서, 나물 공부 등 수년간의 혹독한 훈련과정을 거치며 수라상 차리기를 익혀가는 두 여주인공 박월남과 이용덕, 조선조 마지막 주방상궁 최상궁은 이들을 가혹하게 훈련시켜 궁중요리의 대를 이을 최정예의 요리사로 키우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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