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1870년대 중국인 어머니와 항해사였던 미국인 아버지의 사이에서 태어난 샤오린의 승려 케인은 쿵푸의 대가다. 케인은 중국의 어느 지방에 있는 샤오린 사원에서 그의 스승 칸과 포로부터 훈련을 받으며 자란다. 그러던 어느 날 스승 포를 살해한 원수를 찾아 스승의 원한을 갚는데, 그 대상은 다름 아닌 황제의 조카였다.
이 후 그는 그를 쫓는 무리를 피해 도피 길에 오르고 결국 미국까지 이르게 된다.
그가 도피처로 아버지의 나라, 미국을 선택한 또 다른 이유는 바로, 자신의 이복형제를 찾는 것이었다. 이렇게 해서 방랑을 계속하는 케인은 어딜 가든 불의를 참지 못해 무술을 선보이며 악의 무리를 쫓는데, 이 모습은 무술이 생소한 미국인들에게 미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권법을 펼쳐 주위를 놀라게 하고, 나이든 승려를 얕보는 폭력배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등, 험난하고 흥미로운 여행을 계속하고, 이 과정에서 오래 전에 헤어져서 지금은 경찰이 되어 있는 아들을 만나고 어색한 부자의 사이를 좁혀 보려는 노력을 다시 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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