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사건을 긴장감 있는 해설과 재연을 통해 재구성한 적극적인 유형의 다큐멘터리다. 그리고 이 땅에 완전 범죄란 없음을, 진실은 결국 밝혀지고 만다는 오래된 진실을 가장 사실적인 화면을 통해 구현해낸다. 사건을 둘러싼 모든 증거물에 대한 과학적 해석 및 감정결과를 전문가의 인터뷰를 통해 프로그램에 반영한다. 법의학적, 법과학적으로 접근하는 첨단수사기법의 모범을 제시하고, 날로 고도화, 지능화되어 가는 범죄사건에 당당하게 맞선 대한민국 과학수사의 현장을 찾아가 본다. 음지에서 헌신하는 수사관들의 활약상을 통해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단순한 사건재연이 아니라 사건이 일어나게 된 사회적 배경과 피해자, 가해자 등 사건 당사자에 대한 깊이 있는 접근을 시도함으로써 우리시대의 모습을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