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6살에 입양되어 유복한 양부모의 배려로 한국인 이민 2세들이 다니는 학교에 다녔던 진호(신현준 분). 진호가 유진(김소연 분), 석현(손지창 분), 장욱(정우성 분) 등을 만나면서 겪는 여러 일을 통해 1.5 세대들의 꿈과 사랑, 희망과 좌절을 다룬다.
진호는 좋은 양부모님을 만나 잘 성장하여 명문대학에 진학하게 된다. 하지만 양부모가 이혼을 하게 되면서 자신의 뿌리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다. 한편 별 생각도 없이 미국에 조기 유학을 떠난 석현은 돈 많은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도박으로 돈을 탕진하는 등 방탕한 생활을 보내다 한국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유진이나 장욱도 외국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다가 결국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다. 이들이 한국에서 새롭게 만나 새출발을 하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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