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순자의 갑작스런 기자회견으로 인해 피엘장을 비롯한 순자의 주변 사람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특히 그 동안 순자를 남모르게 사랑하며 그녀의 모든 것을 감싸준 민혁주는 자신의 어머니인 최회장에게 집안 망신까지 시키게 됐다며 모진 소리를 늘어 놓는다. 순자의 기자 회견장을 찾은 기자들은 순자의 돌발적인 행동으로 쾌재를 부르며 그녀와 각종 스캔들을 서로 이야기하며 자리다툼까지 벌이게 된다. 순자의 등장과 함께 술렁이던 기자 회견장은 그녀의 매니저인 재석의 기자회견 취소로 다시 한번 술렁이게 되고, 순자는 이런 재석의 행동에 당황하는데...
결국 기자 회견장에 참석한 기자들은 항의를 하게 되고, 순자는 이런 기자들에게 자신의 계획대로 자신의 과거를 이야기하며, 윤수와 시골에서 있었던 아름다운 추억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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