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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록강은 흐른다

(Der Yaln Fliesst)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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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한독 수교 125주년을 맞아 SBS와 독일 방송사 BR(Bayerischer Rundtunk)가 공동으로 제작한 드라마로, 1946년 독일에서 발표된 이미륵의 자전 소설 '압록강은 흐른다'와 후속작 '그래도 압록강은 흐른다'를 바탕으로 일제의 탄압을 피해 망명한 뒤 나치독일의 탄압 속에서 따스한 인간애로 독일인을 감동시킨 이미륵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 이미륵(본명 이의경)은 1899년 황해도 해주 출생으로 경성의학전문 재학 중 일어난 3.1운동 당시 학생활동의 주동자로 활약했으며 상해 임시정부 일을 돕던 중 1920년 독일에 건너갔다. 이후 뮌헨 대학교에서 학위를 받고 '압록강은 흐른다'(1947) 등 다수의 작품을 남긴 문인으로 현재까지도 독일에서 위인으로 추앙받고 있다. 드라마는 이미륵이 어릴 적 사촌 수암과 보낸 이야기와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감정, 일제 강점기 한국에 들어온 신식교육을 비롯해 일제 침략 당시 유년이었던 그가 펼친 독립운동과 이후 독일에 정착하며 펼쳐지는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담았으며 이를 통해 한국과 독일의 근현대사를 재조명하고 세계를 향한 한국인의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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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와 스탭

감독

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