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청나라 강희황제의 총애를 한 몸에 받았던 강희제 사촌 경왕야 정헌 그리고 몽공 부족의 공주 미리의 애절한 사랑이야기 몽골 부족의 공주 미리는 아버지의 부름을 받고 청나라 수도로 오던 중 뜻밖의 사고로 경왕야와 부닺히게 된다. 서로의 신분을 모르던 이 둘은 첫 눈에 애틋한 감정을 느끼게 되고, 이후 황궁에서 다시 재회하게 된 두 사람은 서로의 신분을 확인하게 되면서 서서히 사랑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정헌의 어머니 태복진은 이미 그의 며느릿감으로 왕족 집안이자 고관의 딸 소영을 내정해 놓은 태로 정헌과 미리의 혼인을 반대한다. 어머니의 반대로 두 사람의 혼인은 난관에 부딪히게 되고 미리는 궁궐 권력 투쟁의 희생양이 되어 모함에 빠지게 된다. 모함에 빠진 미리를 구하기 위해 정헌은 소영 과의 혼사를 받아들이고 미리의 목숨을 구하게 된다. 하지만 궁궐 밖으로 유배된 미리는 자신을 궁궐 밖 으로 내몰았던 사람이 정헌이었다는 오해를 사게 되고 온갖 멸시와 수모를 당하게 된다. 중국의 원작소설을 바탕으로 궁중에서 벌어지는 사랑과 음모를 다룬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