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흥미로운 SF 테마, 시간여행 운명과 세월의 힘 앞에 모든 것을 잃고 무릎 꿇어야 하는 한 남자. 회환밖에 남은 것 없던 그의 마지막, 기적처럼 손에 들어온 과거로 돌아가는 타임머신- 이 기적같은 기회는 과연 축복이 될 것인가, 아니면 또 다른 운명의 횡포가 될 것인가. 누구나 한 번은 꿈꾸어 봤을 시간여행의 판타지를 TV드라마로 마침내 구현하여, 우리는 시청자의 상상 속에 그려졌을 희극과 비극 양면을 모두 건드리려 한다. 사랑과 가족애에 관한 이야기 무억이 한 인간으로 하여금 시간을 역행할 수 있는 강력한 의지를 치솟게 할 수 있단 말인가. 그것은 오로지 사랑, 그리고 인간으로 태어났음에 필연적으로 얽혀든 가족밖에 없다. 이 드라마는 시간여행이 과학적으로 가능한 것인가 아닌가를 따지는 물질의 이야기가 아니라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도 가능하게 만드는 인간의 절대적 사랑에 관한 이야기가 될 것이다. <인현왕후의 남자>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본격 SF활극 '시간여행'이라는 흥미로운 SF테마에 맞게,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역동적 구성, 예측할 수 없는 위기와 복잡한 갈등구조를 지닌다. 본 드라마는 <인현왕후의 남자>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빠른 스피드와 역동성으로 박진감 넘치는 모험의 세계를 구현할 것이다. 누구나 내 얘기가 될 수 있는 근과거로의 회귀 주인공이 타임슬립으로 당도한 시간대는 바로 TV를 시청하는 사람들 모두 금세 떠올릴 수 있는 1992년, 즉 20년 전의 대한민국이다. 시청자들은 일생의 가장 후회스러운 사건을 되돌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주인공을 보며, 자신의 인생에서 1992년이 어떠했는지, 자신의 청춘과 자신의 욕망을 떠올리며 주인공과 함께 시간여행을 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