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출
김종선출연
최수종 김영철각본
이환경,방영일
2000-04-01 ~ 2002-02-24제작국가
한국방송사
KBS 1TV공식홈
http://www.kbs.co.kr/end_program/drama/king/
줄거리
<왕과 비>에 이어지는 KBS 1TV 대하 사극으로, 후고구려를 세운 궁예, 그의 심복이었다가 고려를 건국하게 되는 왕건, 후백제를 건국한 견휜 등 3인 영웅들의 활약상을 그렸다.
고려는 외세의 도움없이 스스로의 힘으로 통일의 대업을 이룬 국가이다. 그리고 고려를 세운 태조 왕건은 그 스스로 황제를 칭하여 나라를 제국화 하였으며 자신을 짐이라 불렀다. 그렇다고 하여 그가 자만하거나 오만하였고 대부분의 나라를 건국하는 인물들처럼 독재적이거나 포악하지도 않았다. 그는 늘 자신을 굽혔으며 백성을 먼저 생각했다. 전쟁보다는 평화를 원했으며 그것이 이루어질 수 없을 때 군사를 일으켰다. 그리고 그는 늘 승리했다. 백성과 함께 했고 신의와 진리를 앞세워 인심을 얻은 결과였던 것이다.
태조 왕건은 통일의 대업을 이루는데 있어서 몇 가지 결정적인 그만의 훌륭한 방법론을 후세인들에게 제시 해 주고 있다. 그것은 그의 화합론이었다. 그는 우리 민족의 한 핏줄인 발해의 망국민들을 받아들였으며, 천 년의 명맥을 유지해 온 신라를 평화 적으로 이양 받았다. 뿐만 아니라 수 십 년간의 최대 라이벌이었던 후백제의 시조 견훤을 제 발로 걸어와 스스로 투항하게 했다. 그것은 끝없이 전쟁으로 일관한 그 시대의 상호 관계를 감안 한다면 가히 기적적인 일일로 보아야 할 것이었다. 그는 또한 전쟁의 와중에서도 서경(평양)을 두어 끝없이 옛 고구려의 영토회복을 모색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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