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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야 누나야 방영안함

드라마| 홈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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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대리모에게서 이란성 쌍둥이가 태어난다. 한 아이는 아들이고 다른 한 아이는 딸이다. 몇 초 간격으로 오빠가 된 경빈은 남아선호 사상탓에 아버지의 품으로 가고 딸 승리는 대리모에게 남겨진다. 자신들이 남매라는 사실도 모른 채, 그렇게 헤어진 쌍둥이는 천양지차의 환경 속에서 각자 살아간다. 경빈은 유복한 환경에서 외아들로 집안 어른들의 귀여움을 받으며 대학교에 다니고 있고, 승리는 어머니 영숙이 영업사원으로 있는 전자제품 공장의 생산직으로 일하고 있다. 딸 셋을 줄줄이 낳은 끝에 간신히 대리모를 통해 얻은 아들이기 때문에 경빈모와 할머니 서씨에 대한 애정은 남달라 경빈을 끔찍히 아낀다. 언어장애자인 경빈의 큰누나 여경은 그런 남동생에 대해 다소 복잡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 여경은 어린 시절 경빈만 편애하는 어른들이 야속하고 경빈이 얄미워 동생을 내다버리려다가 사고를 당해 그 때부터 말을 할 수 없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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