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출
김필성 오영식각본
김세연,방영일
2007-11-08 ~ 2013-10-19제작국가
한국방송사
KBS1공식홈
http://www.kbs.co.kr/1tv/sisa/donghang/intro/index.html
줄거리
한국사회 ‘신빈곤’ 현실에 대한 생생한 보고서 될 터....
어느 시대, 어느 사회를 막론하고 빈곤은 있다.
그러나 지금, 한국사회의 빈곤문제는 이른바 ‘신빈곤’이라 일컫는 ‘절망의 빈곤’이라는 점에서 빈곤문제에 대한 인식과 대처를 달리해야 한다.
고속성장시대의 빈곤이 ‘희망의 빈곤’이라면 현시대의 빈곤은 한번 빠지면 빠져나오기 힘든 ‘나락의 빈곤’이라고 학자들은 지적한다.
더구나 빈익빈부익부의 극화일로에 있는 현시대의 빈곤은 과거와 달리 사회적으로 고립, 격리되는 양상마저 나타나면서 빈곤층에 대한 관대한 태도는 점차 사라지고 이들을 사회적 낙오자로 경멸하고 무시하는 등 빈곤층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ation)’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 것이 신빈곤의 특징이다.
현장르뽀 동행은 대한민국 하위 1%의 삶과 현실에 밀착해 그들의 삶을 이해하고 그들 역시 더불어 살아야 할 동반자라는 것을 시청자들과 공감코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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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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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워드 다큐로서 매회 키워드를 설정하고 그것을 중심으로 풀어가는 방식more
-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는 100% 리얼리티를 추구하는 리얼리티 형식
- PD가 현장에서 주인공들의 인생을 키워드를 중심으로 관찰, 추적한 것을 르포르타주형식
으로 세련되게 전달하는 방식
- 빈곤층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해결 방안 제시
가난한 1%들의 충격적인 삶의 현장
하루4000원의 숙박료를 내며 만화방사는 막노동자 정종길씨-.
학교에서 준 급식을 집에 가져와 나눠먹는 벌떼마을 영철이(초등1)-
오늘도 트럭에서 5명이 몸을 접어야하는 용수씨 가족-
전기세를 내지 못해 어둠속에서 사는 사람들 90만명.
길바닥에서 쓸쓸하게 죽음을 맞이하는 노숙자 한해 400여명.
가난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는 대한민국 국민 하루 평균 3명.
우리가 거들 떠 보지 않은 곳곳에 충격적인 삶의 현장이 숨어있다.
이것이 대한민국이다.
진정한 르포르타주를 향하여
1%의 삶을 통해 세상을 읽을 줄 아는 깊이 있는 시선.
취재자 1인칭의 나레티브로 진정한 르포르타주를 실현한다.
주인공의 가난을 관찰하고 해석해내는 연출자의 독특한 안목은 프로그램의 뚜렷한 색깔이 되어줄 것이다.
단순 관찰을 넘어 삶의 고비 함께 이겨내는 삶의 동행자로...
가난한 1%의 삶은 유난히 고비가 많다.
집세가 밀려 거리로 나서야 될 위기,
일자리를 찾지 못해 당장 생계가 막막해진 위기
모범생이던 자녀들이 사춘기에 갑자기 탈선의 길로 빠져드는데
먹고사는 것이 급해 답답하기만 한 고비,
수술비를 마련 못해 죽어가는 가족의 곁을 눈물로 지켜봐야하는 기막힌 현실 등...
수도없이, 끊임없이 그들은 삶의 고비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다.
제작진은 때로는 친구처럼, 가족처럼 그들이 직면한 삶의 고비를 함께 이겨내는 삶의 동행자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