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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 새끼 방영안함

(My Lovely Family)

드라마| 홈드라마| 12세이상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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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가라는 대학은 가지 않더니 돈을 벌겠다며 아쿠아에어로빅 강사를 하는 딸 희수와 경찰 퇴직후 아파트 경비를 하는 남편 정식 때문에 정애는 늘 심란한데, 유학 가서 결혼해 살던 아들 은수까지 손주만 달랑 데리고 찾아온다. 명색만 화가이지 백수나 다름없이 사는 아들 민섭 때문에 점순은 돈 버는 며느리 성애에게 얹혀 사는 게 속상하다. 여성문제상담소 일에 바쁜 성애는 오히려 덤덤한데 민섭은 안달이 나 딸 지혜가 재민과 결혼해 살 오피스텔로 딸을 보러 간다. 진국은 어머니 제삿날 홀로 산소를 다녀오고 덕배는 귀가가 늦었다며 진국을 야단친다. 덕배에겐 전처 제사상까지 정성껏 차리는 아내 영실이 천사같지만, 덕배가 없는 곳에서 영실은 진국에게 싸늘하기만 한데... 이혼을 당해 귀국했다는 아들 은수 말에 정애는 기가 막혀 흐느낀다. 희수는 오빠 은수와 조카 지웅을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돈을 벌어야겠다고 다짐한다. 덕배는 영실과 사이에 낳은 진수가 정신지체란 사실이 항상 안쓰러운데, 친모가 아니라고 영실에게 차갑게만 대하는 진국이 괘씸해 호통을 치고, 변함없이 영실은 덕배 앞에서 진국을 따뜻이 감싼다. 하지만, 영실은 진국 대신 상호저축은행의 실질적인 사장 자리를 노리고... 민섭은 딸 지혜의 결혼식 날, 섭섭한 나머지 재민 손에 딸을 넘겨주지 못하고 망설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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