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출
한정환출연
이태임 이상우각본
강윤경, 오선형,방영일
2009-10-05 ~ 2010-02-26제작국가
한국방송사
SBS공식홈
http://tv.sbs.co.kr/mangsul/
줄거리
우리는 모두 사랑을 한다.
우리는 종종 tv나 신문, 인터넷을 통해 감동적인 사랑이야기 등을 가끔 전해 듣는다.
병든 남편을 위해 신장이식을 해준 아내 이야기라든가,
장애인 아이를 입양해서 친자식처럼 평생 키워준 양부모 이야기라든가,
장님인 아내를 맞이하며 아내의 눈이 되어준 신랑 얘기라든가...
우리는 사랑에 목숨을 걸 수 있다고 한다.
이런 이야기들이 우리를 눈물짓게 하고 감동하게 만드는 이유는 간단하다.
바로 그들의 사랑 속엔 희생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만약 사랑을 위해 바쳐진 이 값비싼 희생들이 어느 날 헌신짝처럼 내동댕이쳐진다면,
과연 그 사랑은 무엇이었을까?
과연 그 사랑은 아직도 유효한 것일까?
여기 미련하게도 사랑에 목숨을 걸어버린 여자가 있다.
사랑하는 남자를 위해 간이식을 해줬지만,
그 남자에게 배신당해 모든 걸 잃고 복수만 남은 여자.
이제 그녀의 인생엔 사랑은 없다.
그런데 그런 그녀에게 한 남자가 성큼성큼 다가온다.
상처 많은 가족사로 인해, 원래부터 사랑 따윈 믿지 않았다.
모든 것을 다 가졌지만 사랑만 모르던 한 남자.
어느날, 그 남자의 인생에 한 여자가 뛰어들었다.
그리고 그 날 이후 모든 것이 달라졌다.
모든 것을 다 버리더라도, 이 세상에 단 하나, 잡고 싶은 것이 생겼다.
장수현, 바로 그 여자다.
그 남자, 처음으로 사랑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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