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한사랑은 전남친 남우정과 헤어지고도 마치 사귀기 전처럼 친구로 지내고 있다. 전남친에 대한 마음이 남아있는 한사랑에게 직장동료 우정우 PD가 직진한다. 이 남자, 헷갈리게 하는 남우정과는 달리 사랑을 헷갈리게 하지 않는다. 지하철 의정부역에서 사당역으로 가기 위해선 세 번의 환승 포인트에서 갈아타야만 한다. 관성처럼 전남친 남우정에게로 향하는 한사랑의 앞에, 새로운 남자 우정우의 블로킹이 시작된다.마지막 환승 포인트, 서울역에서 한사랑은 남우정에게로 향할까? 아니면 우정우와 새로운 연애를 시작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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