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출
송창수출연
윤태영 김민정각본
황미나,방영일
2009-05-02 ~ 2009-06-21제작국가
한국방송사
MBC공식홈
http://www.imbc.com/broad/tv/drama/2009baseball/
줄거리
한 소년은 ‘소녀’를 만나 ‘야구’를 보았다.
조용한 어촌마을. 타고난 돌팔매 실력을 지닌, 삐죽삐죽 튀어나온 머리를 한 소년 오혜성이 있다.
돌이든 무엇이든 간에 멀리 던져서 목표물을 맞추는 것이 그저 즐거웠던 오혜성에게 어느 날 엄지가 나타나 말한다. “그 실력, 야구하는 데 쓰면 어떻겠니?”
자신에게 늘 따뜻하게 대해주는 엄지를 보며, 그리고 하늘에 멋진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가는 야구공을 보며 혜성은 야구를 시작한다. 하지만 엄지 옆에는 중학야구 최고의 스타플레이어 마동탁이 있었다. 혜성은 엄지도, 야구도… 그를 이기고 싶었다.
“니가 그 유명한 ‘천재타자’라면서, 붙자! 나 진짜로 야구가 하고 싶어졌거든!”
“이 공은 너에게 바치는 선물이자, 너를 위해 야구를 하겠다는 나의… 맹세다!”
11년이 흐른 뒤, 혜성은 야구선수가 되어 엄지, 마동탁과 재회한다. 최고 프로구단인 ‘유성구단’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스포츠스타와 변두리 ‘서부구단’의 2군 출신 신인 투수로. 혜성을 무시하는 마동탁을 보며 엄지는 혜성에서 반드시 1군으로 올라가서 마동탁을 이겨달라고 한다.
결전의 첫 승부날… 혜성은 다친 어깨를 미처 치료하지 못한 채 경기에 등판, 대한민국 최고 속도를 경신하는 강속구를 구사하며 승리한다. 하지만 어깨 부상으로 인해 선수생명까지 위협받게 되는 상황에 이르고…
단 한차례의 ‘퍼펙트 게임’ 그리고 종적도 없이 자취를 감춘 오혜성 투수는 야구계의 전설이 된다.
전승무패의 신화! 외인구단이 도전한다
수년이 흐른 뒤, 겉보기에는 오합지졸 같지만 눈빛만은 호랑이와도 같이 매서운 6명의 야구선수들이 나타나고, 그 중에 오혜성이 있었다. 세상에서 가장 키가 작은 야구선수 나경도, 외팔이 타자 최관, 190 cm가 넘는 장신의 타자 하극상, 너클볼의 귀재 조상구, 거구의 포수 백두산까지… ‘전승무패’를 약속한 그들의 승전보를 접하며 사람들은 그들을 이렇게 부르기 시작한다.
‘공포의 외인구단’
그러나 혜성에게는 가장 중요한 승부가 남아있었다. 엄지를 위해 이겨야만 하는 마동탁과의 승부!
사랑과 야구,
이제 진짜 승부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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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라인
그들이 던진것은 공이 아니라 희망이다
- 제작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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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만화계의 대표작가 이현세와 황미나가 만났다!more
2009년, <공포의 외인구단>이 브라운관에서 부활한다!
MBC 주말기획 드라마 <2009 외인구단>은 두 거장의 만남 만으로도 화제를 모으기에 충분했다. <2009 외인구단>은 전국민이 모두 알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이현세 작가의 만화 <공포의 외인구단>을 원작으로 하고, <레드문><이오니아의 푸른 별>등 시대를 반영한 순정 만화로 인기를 모은 황미나 작가가 각본을 맡았다. 이현세 작가는 ‘황미나 라면 <공포의 외인구단> 각본을 믿고 맡길 수 있다.’고 말할 정도로 황미나 작가에게 깊은 신뢰를 표했다고 한다.
황미나 작가는 원작의 재미를 최대한 살리면서도 지금 시대에 걸맞게 캐릭터를 재해석하고, 드라마라는 장르에 맞춰 현실적이면서도 다이내믹한 야구 장면들을 재창조했다. 이현세와 황미나 두 거장이 만들어 낸 <2009 외인구단>은 ‘까치와 엄지’의 맑고 순수한 사랑, 긴박한 야구 장면들, 외인구단의 전승무패를 향한 투지 그리고 이로 인한 감동까지 많은 이들이 열광할 모든 요소가 치밀하게 담겨있는 드라마로 탄생됐다.
<태왕사신기> 제작진의 2009년 프로젝트!
70% 사전제작, 완성도 높은 CG로 명품 드라마 탄생 예고!
드라마 <2009 외인구단>에 <태왕사신기>를 만들었던 제작진이 대부분 참여하여 완성도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촬영 김호준, 조명 이범호, 분장 김봉천, 무술 양길명, 음향 진효승, 특수장비 제승운, 포스트프로덕션 프로듀서 정찬희 등 <태왕사신기> 주요 제작진 대다수가 차기작으로 <2009 외인구단>을 선택한 것이다. 여기에 영화감독 출신 송창수 감독과 <주몽> <옥탑방고양이> 등의 음악을 담당했던 임하영 음악감독 등이 합류해 ‘명품 드라마’ 탄생을 예고한다.
그리고 <2009 외인구단>은 드라마로서 드물게 전체의 70%를 사전 제작하여 CG, 편집, 음악 면에서 최상의 퀄리티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드라마 <2009 외인구단>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야구 장면의 상당 부분을 미리 촬영해 스펙터클한 야구장면의 CG 및 후반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윤태영, 김민정, 박성민, 송아영…
원작 이미지와 싱크로율 100% 캐스팅 화제!
<2009 외인구단>은 최고의 강속투수이자 헌신적인 사랑의 주인공 ‘오혜성(까치)’ 역에는 윤태영, 투지와 열기를 지닌 모든 남성들의 영원한 첫사랑 ‘엄지’ 역에는 김민정 그리고 천재타자로 ‘오혜성’과 승리와 사랑 모두에서 경쟁하는 ‘마동탁’ 역에는 박성민을 캐스팅하여, 원작만화에 가장 충실한 캐스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게다가 ‘까치’와 함께 외인구단을 구성하는 선수들은 원작 만화 속에서 갓 튀어 나온 듯이 닮아 있다. 큰 덩치와 뽀글거리는 머리가 인상적인 포수 ‘백두산’(임현성), 156cm의 단신이지만 누구보다 빠른 발을 가진 유격수 ‘나경도’(문영동), 혼혈인이자 190cm가 넘는 장신 타자 ‘하극상’(이한솔), 전설적인 외팔이 타자 ‘최관’(이정준), 마동탁의 연습 투수 출신의 퇴물 선수 ‘조상구’(박정학) 그리고 강렬한 카리스마를 지닌 ‘손병호 감독’(전인택)까지 각자의 개성 넘치는 모습은 한눈에 봐도 만화 ‘공포의 외인구단’이 눈앞에 부활했다는 것을 느끼게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