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세상의 모든 아버지를 위한 브라보 찬가!
몇 년 전 히트 쳤던 '아빠, 힘내세요!' 라는 동요, 그러나 그 동요를 유행시킨 장본인이 사실은 한 카드사 광고였다는 현실은 '기러기 아빠' '펭귄 아빠'라는 신조어를 만들고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는 가슴 아픈 이 시대 아버지들의 모습을 말해준다.
그동안 엄마, 아줌마들을 위로하는 스토리의 드라마는 많았지만, 이 시대 고개 숙인 아빠들을 대변하는 드라마는 적었다.
그러기에 처음으로 아버지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하고자 한다.
홀아비로 최선을 다해 자식을 키웠지만, 엇나가기만 하는 자식들에 가슴 아픈 아버지, 가족을 위해 직장에선 비굴했지만 어느새 가족에겐 왕따가 돼버린 아버지, 이혼한 아내를 대신해 아이 양육을 맡았지만 모든 것에 서툴기만한 아버지...
그리고 자신의 인생을 위해 애써 외면하다 결국 자기 인생 대신 자식을 택하는 철없는 아빠까지...
이렇듯 많은 희생과 인내를 감수하는 진정한 아버지들의 모습을 통하여, 우리가 잊고 있었던, 그래서 이제라도 되짚어 봐야 할 것은, 지금의 우리가 있기까지 우리의 시작점, 우리가 아름답다 노래하는 그 모든 사랑의 시작점에 아버지라는 위대한 이름이 있음을 이 드라마를 통해 말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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