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음악이 너무 하고 싶었던 다섯 명의 젊은이
허첵과 파자마징고, 좌니킴, 헤비포터 그리고 슈카카
대학 가요제에서 ‘금상’을 받으며 화려하게(?) 음악계에 입성한 허첵과 파자마 징고.
우연히 지하철에서 얻은 기타를 돌려주러 갔다가 드럼으로 발탁된 슈카카.
그리고 그들의 음악과 열정에 반해 매니저를 자청한 자우림의 구태훈
그의 소개로 합류하게 된 실력파 좌니킴과 헤비포터
그렇게 5명의 멤버가 모였다. 1명의 팬이자 매니저가 있었다.
음악이 전부였던 이들에게도 볕들 날이 있을까!?
우여곡절 끝에 ‘슈퍼키드’란 이름으로 뭉치게 된 다섯 사람. 무대 위에서 신나게 연주를 하고 노래를부르며 그렇게도 하고 싶었던 음악을 하게 된다.
하지만 이들에게는 갈 길이 아직 멀다. 하고 싶은 음악만 할 수도 없고, 밥도 먹어야 하고, 잘 곳도 필요하며, 바쁜 스케줄로 조울증에 시달리는 여자친구와 만나지 못해 노이로제에 걸리기도 한다.
너무나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히는 다섯 사람. 이들에게는 내일에 대한 해답도, 고민도 끝이 없다.
미치도록 음악을 좋아한다고 해도, 이 모든 것을 포기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20대의 모습을 보여주는 그들의 치열한 삶과 음악, 그리고 꿈은 계속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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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주먹 불끈 쥐고 잘 살고 볼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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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도 좋지만 밥도 먹고 살아야 하는, 현실적인 요즘의 20대를 반영하는 영화more
‘88만원 세대’가 20대를 표현하는 한 단어가 되어버린 요즘, <저스트 키딩>은 슈퍼키드의 모습을 통해 요즘 20대의 현실적인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음악이 좋아 록밴드를 결성했지만, 밥도 먹고 살아야 하는 다섯 명의 젊은이. 그렇게도 좋아하는 음악을 하게 되었지만 정작 음악만으로는 살수 없었던 현실적인 이들의 모습을 통해 <저스트 키딩>은 꿈과 현실을 동시에 고민하는, 오늘날의 20대의 모습을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다.
눈과 귀가 즐거워지는, 이무영 감독의 두 번째 음악 영화
감독, 시나리오 작가이자 음악 평론가로도 잘 알려져 있는 이무영 감독이 가수 한대수의 음악과 삶을 모티브로 한 <아버지와 마리와 나>(2008)에 이어, ‘음악’을 매개로 한 두 번째 영화를 선보인다. 그가 전작에서 사사건건 부딪히지만 ‘Rock’이라는 음악으로 소통하는 두 부자를 통해 행복을 그려냈다면, <저스트 키딩>에서는 펑크록 밴드 ‘슈퍼키드’의 삶과 노래를 통해 2008년의 ‘20대’를 제대로 그려낼 예정이다.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신나는 음악과 드라마가 어우러지는 “100% 에너지 충전 영화”!
따라부르기 쉬운 가사와 신나는 펑크록의 음악이 100% 라이브로 담겨 있는 즐거운 영화 <저스트 키딩>. 누구라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이들의 음악은 열정적이며 자유로운 ‘20대 그 자체’다.
또 하나, 이 영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은 상상하기 힘든 캐릭터들의 좌충우돌 드라마다.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캐릭터의 슈퍼키드들이 벌이는 엽기적인 에피소드는 상상을 초월한다. 과거 슈퍼키드가 경험했던 리얼한 에피소드들로 구성된 <저스트 키딩>은 그 어떤 영화보다도 더 드라마틱한 실화들로 가득 차 있다.
그들의 유쾌한 삶과 음악, 그리고 열정이 가득 담긴 영화 <저스트 키딩>은 당신의 오감을 만족시킬 100% 에너지 충천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