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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후 시즌1 방영안함

(Doctor Who Season 1)

드라마| 환상/SF|

  • 네티즌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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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크리스토퍼 에클레스턴이 연기하는 9대 닥터는 현명하고 재치가 넘치며 용감하다. 외계인이며 외톨이인(시공을 넘나드는 일을 하다보면 친구들과 제대로 지낼 수 없는 게 당연할 것이다) 닥터는 세계가 위험에 처했을 때는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지만, 여자를 대하거나 인간의 감정에 관해선 무신경하다. 그래서 더, 닥터의 옆에 로즈가 필요한지 모른다. 로즈는 2005년 현재를 사는 여점원으로, 이번 시리즈에서 닥터의 동반자가 돼 시간과 공간을 여행하면서 닥터에게 인간의 감정을 가르친다. 한편 로즈도 처음 닥터를 만났을 때는 일상적인 고민을 하는 순진한 보통 아가씨였지만, 점차 닥터와 여행을 거듭하면서 모험을 즐기는 시간여행가로 변한다. 이번 2005년도 시리즈에서는 태양이 폭발해 지구를 비롯한 태양계가 멸망하는 먼 미래로 가기도 하고 빅토리아 시대로 되돌아가 영국 대문호 찰스 디킨스를 만나기도 한다. 또한 2005년 현재에서는 외계인이 지구에 착륙해 음모를 꾸미자 이를 해결하기도 한다. 어느 시대를 가든, 어떤 사람과 생명체를 만나든, 닥터와 로즈는 현재의 지구로 돌아오며 위험과 긴장이 가득한 한편으로 영국적인 유머와 재치가 넘친다. 인류를 구원하는 닥터의 활약은 2005년도에도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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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노트
1963년 11월23일 BBC를 통해 처음으로 선보인 <닥터 후>는 이후 1989년까지 26년동안 26시즌(에피소드로는 600개 이상)이 방송됐으며, 책으로 출판되고, TV용 영화로 제작되는 등, 영국인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TV 시리즈다. 지금 30대, 40대의 영국인들은 어려서 <닥터 후>시리즈를 보고 자란 세대로, 무섭지만 재밌어서 ‘소파 뒤에서 숨어서 열심히 봤다.’거나 ‘얼굴을 가리고 손가락 사이로 봤다.’는 얘기들을 종종 한다. 이런 <닥터 후>의 인기는 악역으로 나오는 ‘달렉(후추통 모양의 살인기계)’이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오르고 20세기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우표까지 발행된 것만 봐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주인공인 닥터는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과 공간을 여행하며 괴물들을 처치하는 외계인(900살 먹은 외계인이지만 겉모습은 우리 인간과 똑같다)으로 이번에 2005년 시리즈까지 9명의 배우가 연기했다.

1989년 BBC가 시리즈를 중단하기로 하자, 팬들의 항의전화가 빗발쳤던 <닥터 후> 시리즈가 탄생 40주년을 맞아 새롭게 다시 제작된 데는 무엇보다 <닥터 후>에 대한 영국인들의 사랑이 작용했다. 2005년에 새로 제작된 <닥터 후> 시리즈는 영국에서 첫 에피소드가 방영되던 날, 43.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1970년대에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닥터 후> 시리즈의 영광을 재현했다. 이는 평소 토요일 이 시간, BBC 1의 시청률이 20% 내외인 점을 감안하면 2배가 넘는 수치로 약 990만명의 영국민들이 2005년도版 <닥터 후>를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첫 방송이 끝나자 수천명이 게시판에 소감을 올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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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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