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Story of love, Story of life
And… Story of wine
사랑과 이별, 만남과 인연, 그 모든 것이 ‘스토리 오브 와인’에서 이루어집니다.
오픈 1주년 파티로 떠들썩한 와인바 ‘스토리 오브 와인’. 와인이 좋아 펀드 매니저에서 소믈리에로 변신한 민성은 각 와인에 담겨진 사연들을 손님들과 나누기 위해 독특한 와인 리스트를 만들었다고 하는데.. 당신은 어떤 와인을 선택하시겠습니까?
Story 1. Buehler White Zinfandel (뷸러 화이트 진판델)
달콤한 맛의 와인, 함께 느껴보시겠습니까?
언제나 목요일과 일요일마다 ‘스토리 오브 와인’을 찾아와 와인을 사가는 잘생긴 남미 남자. 할줄 아는 한국말이라곤 “안녕하세요” 뿐이다. 다들 그의 존재를 궁금해하며 지내던 어느날, TV를 통해 그가 한국 프로 야구팀의 외국인 투수 알렉스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짧은 인사 이외엔 제대로 된 대화도 나눌 수 없지만, 마음만은 통하는 것 같은 민성. 먼 타지에서 외로이 지내는 알렉스를 응원하기 위해 달콤한 스페인 와인을 준비해 놓고 그를 기다린다.
Story 2. Joseph Phelps Insignia (조셉 펠프스 인시그니아)
흔히들 ‘비싼 맛’이라고들 합니다. 비싼 맛이 어떤 맛일까요?
잘 나가는 증권 회사 펀드 매니저였던 민성이 갑자기 와인바를 차리겠다고 했을 때, 오랜 여자친구 화연은 전폭적으로 그를 지지한 유일한 사람이었다. 계약을 하고, 인테리어 공사를 시작하며 전문 마케터다운 화연의 사업 계획에 든든해하는 민성. 그러나 고급스런 와인바를 지향하는 화연과 편안하고 아늑한 와인바를 꿈꾸는 민성은 시간이 지날수록 싸움이 잦아지고, 두 사람의 관계는 흔들리기 시작한다.
Story 3. Il Baciale Monferrato Rosso (일 바치알레 몬페라토 로쏘)
‘중매쟁이’란 뜻을 지닌 와인으로, 커플 와인이란 이름으로 유행이 된 와인입니다.
왜…커플 와인일까요?
와인바가 오픈한 후, 거의 매일 와서 혼자 와인을 즐기는 자주 오는 활달한 성격의 진주와 가끔씩 혼자 와서 조용히 책을 읽으며 와인을 마시는 NGO활동가 혁준. 언뜻 보기에 전혀 안 어울릴 것 같은 두 사람에게 민성은 ‘중매쟁이’라 불리는 와인 il baciale을 추천한다. 장난 섞인 두 사람의 만남은 어느덧 불꽃같은 연애로 이어지지만, 곧 예기치 못한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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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한 소믈리에, 세상과 소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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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과 함께 인생의 희로애락을 즐기는 사람들의 이야기!more
외로운 일상 속 휴식 같은 친구가 필요한 사람들이 있다.
사랑보다는 일이 우선인 여자, 치열한 삶 속에서 기댈 곳이 필요한 남자,사랑에 빠진 청춘..
그리고 이들에게 큰 위로가 되어주는 한잔의 와인
<스토리 오브 와인>은 ‘와인’을 통해 진심으로 소통하고, 사랑과 인생을 즐기며,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휴식’같은 영화다.
일상의 잔잔한 울림을 안겨주는 ‘실화’의 매력!
영화 <스토리 오브 와인>은 강남에 위치한 캐주얼한 와인바에서 벌어진 실제 에피소드들을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이다. 와인바에서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진 남자와 여자처럼, 와인을 통해 순수한 우정을 나누는 두 남자처럼,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사람들의 꾸밈없고 가슴 따뜻한 이야기는 관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다. 어느 날, 당신이 찾아간 와인바에서 우연히 그들을 만날지도 모를 일이다.
한국 영화 최초로 ‘와인’을 만나다!
와인이 고급스러운 매니아들의 문화에서 점차 와인의 맛을 알고,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며 대중적인 문화로 변화하고 있는 요즘, <스토리 오브 와인>은 한국영화 최초이자 본격적으로 ‘와인’을 다룬 영화다. 소믈리에 민성이 추천하는 다양한 와인들과, 그 와인에 얽힌 손님들의 사연들로 이뤄진 <스토리 오브 와인>은 단순히 와인을 소재로 한 것이 아니라, 드라마와 함께 자연스레 와인 상식도 접할 수 있어 색다른 매력을 전한다!
골라보는 재미! 국내 최초의 양방향 서비스 영화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양방향 서비스’를 통해 차세대 매체로 떠오르고 있는 IPTV의 첫번째 영화 <스토리 오브 와인>은 보는 이의 능동적인 관람을 유도하는 새로운 형식을 추구한다. 관객들은 세 가지 와인 중 하나를 골라, 그 와인에 얽힌 각양각색의 에피소드들을 확인할 수 있다. 마치 퇴근길 와인바에 들러, 와인을 고르고, 소믈리에에게 직접 이야기를 듣는 듯한 느낌을 받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