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출
배태섭출연
이아현 이자영각본
이근영,방영일
2006-12-04 ~ 2007-04-21제작국가
한국방송사
SBS공식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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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미련하리만큼 우직하게 살아가는 그여자, 정희
자식을 버리고 찬란한 인생길을 질주하는 여자가 있다. 그 아이를 떠맡고 굴곡진 길을 더욱 고달프게 걸어가는 또 다른 여자가 있다.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도 가지각색이지만 두 여자의 서로 다른 인생행로를 통해 사람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생각하려 한다. 본처와 첩이라는 악연으로 시작해, 남편이 죽은 뒤 또 다른 형제와 만나 동서지간이 되는 기막힌 운명의 두 여자. 한 여자는 자기만 살겠다고 남을 짓밟고 태클을 걸어오고 지독한 상처를 주고 또 한 여자는 당하고 손해만 보는 인생이다.
피보다 진한 모성, 기른 정
남편이 바람피워 낳은 미운 애였지만 어느덧 제 생살만큼 아파하게 됐다. 아무런 대가도, 보상도 바라지 않고 사랑을 주기만 했던 그 여자를 누가 반쪽짜리 엄마라 부를 수 있을까. 기른 정이 낳은 정보다 무서울지도 모른다.
두 여자의 아름다운 화해
살다보면 죽어도 용서 못할 것들이 있다. 그러나 자식을 죽인 살인자를 용서한 아버지의 이야기를 들으면 인간의 가슴엔 그 어떤 것도 초월할 수 있는 온기가 있음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어쩌면 가장 큰복수는 사랑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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