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 탁세는 돌아가신 아버지의 뒤를 이어 사교클럽을 관리하는 일 외에도 법정 조정관으로 일을 하고 있다. 그는 재판 중 바람을 핀 전 남편과 이혼 소송을 벌이는 모 수이를 만나게 된다. 수이는 이혼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그녀의 사촌인 램 아루이의 집에서 머물기로 하지만 전 남편의 애인이 같은 건물에 사는 것을 발견한다. 그러던 중 수이는 법정 조정관인 탁세가 그 건물에 자주 드나드는 것을 보고 그와 전남편의 애인이 모종의 계략을 세워 자신의 재산을 빼앗으려 한다고 생각하고 탁세를 적대하게 된다. 우연히 수이는 탁세의 절친한 친구 아우 응아이의 법률 사무소에 취직을 하고 사무실에 놀러 온 탁세와 자주 마주치게 된다. 상사와의 작업을 통해 수이는 탁세가 진실된 사람이고 그의 직업을 자랑스럽게 여긴다는 것을 알고는 그와의 오해를 풀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