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1973년 미국 뉴욕 출신. 13세 때 <뉴욕 스토리>로 영화 데뷔한 애드리안 브로디는 4년 뒤인 1993년,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의 <리틀 킹>을 통해 본격적인 배우의 길을 가기 시작한다. 1998년, 테렌스 멜릭 감독의 <씬 레드라인>에서 관객들의 뇌리에 깊이 각인되는 호연을 펼쳐 기대되는 연기파 배우로 손꼽히게 된다. 이후, 스파이크 리 감독의 <썸머 오브 샘>, 배리 래빈슨 감독의 <리버티 하이츠>, 켄 로치와 감독의 <빵과 장미> 등 내놓라 하는 거장들과의 작업을 주로 하면서 점차 연기의 폭도 넓혀갔다. 그리고 드디어 2003년 <피아니스트>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거머쥐면서 명실공히 할리우드 최고 스타급 배우의 반열에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