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쿠노 베커는 멕시코 시티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여섯 살 때부터 오스트리아에서 바이올린을 배워 성공적인 바이올린 연주가로 자랐다. 그러나 17세가 되자 진로를 변경하여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되었고 멕시코의 저명한 예술 교육 센터를 졸업하였다. 배우가 된 그는 멕시코에서 권위를 가진 헤랄도 어워드를 수상하였으며, 아울러 가장 우수한 신인 배우들에게 주어지는 카리파스데 오로 어워드를 수상하였다. 그는 중남미 10대들이 애독하는 에리스지가 선정한 최우수 신인배우로 두 번이나 지명되었으며, 많은 잡지의 표지 모델로 발탁되었다.

현재 그는 멕시코의 가장 저명한 스타들 가운데 한 사람으로 히스패닉 드라마 시장에서 강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 그는 2004년 18세기 카자흐스탄을 무대로 한 서사 대작 <더 노마드>의 주연을 맡았으며 2003년에는 아카데미 수상 작가이자 감독인 크리스토퍼 햄튼의 <아르헨티나 상상하기>에 안토니오 반데라스, 엠마 톰슨과 출연하였다. 같은 해 에자이 모랄레스의 상대역으로 분한 로맨틱 코미디 <이슬라 벨라>에 출연하였다. 그의 데뷔작은 <루시아 루시아>였으며 TV 드라마로는 생각이 많은 부잣집 아들 역을 맡은 <소 아도라스>가 있다. 이 드라마는 중남미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