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티무어 베크맘베토프 감독은 카자흐스탄 지방의 구르예프에서 태어났다. 러시아의 유력한 광고 및 팝 비디오 감독으로 널리 알려진 그는 1989년부터 광고 감독을 시작했으며 이후 펩시, 골든 베럴 맥주에서 대우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500여편의 광고를 감독했다.
1994년 <페르샤바 왈츠>의 감독 겸 시나리오 작가로 처음 데뷔한 그는 그 해 카를로비바리 국제영화제에서 최고 감독상을 수상했고, 영화 베스트 앙상블 상을 수상했다. 그 후 2000년 두번째 장편 영화이자 로저 코먼이 총 기획을 맡은
<글라디아트릭스>를 감독했다. 2004년 세 번째 장편영화 <나이트 워치>를 연출하여 러시아 최고 흥행 기록을 경신했다. 이 영화는 2005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