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정보
- 다른 이름Jeremiah Chechik
- 직업감독
- 생년월일1955-00-00
- 성별남
소개
대표작 <베니와 준> <크리스마스 대소동>
몬트리올 출신으로 맥길대학에서 연극 전공 후 토론토에서 사진가와 화가로 활동했다. 70년대 후반에 유럽으로 활동무대를 옮겨 이탈리아 <보그>의 패션 사진가로, 80년대 전반엔 미국에서 CF감독으로 활약했다. 대표적인 광고로는 다이어트 코크,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이 있고 광고계의 아카데미라 할 수 있는 CLIO상을 수상했다. CF와 뮤직비디오 연출자였던 제레미아 체칙의 다음 수순은 당연히 할리우드의 감독이 되는 것.
1989년 코미디 히트작인 내셔널 램푼 시리즈의 속편격인 <크리스마스 휴가 Christmas Vacation>로 할리우드에서 정식 데뷔했으며 조니 뎁, 메리 스튜어트 메스터슨이 주연한 <베니와 준 Benny & Joon>(1993)으로 비평적 찬사를 받은 후 유명해졌다. 그러나 최근 패트릭 스웨이지 주연의 <톨 테일 Tall Tale> (1994)이나 <어벤져 The Avengers>(1998)의 흥행과 비평에서의 실패로 이제 제레미아 체칙은 비평의 양 극단을 오가는 감독이 됐다. 1996년 작품 <디아볼릭 Diabolique>은 프랑스의 유명한 앙리 조르주 클루조의 동명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샤론 스톤과 이자벨 아자니가 연기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비록 스토리 구성에서는 아직도 서툰 솜씨를 보여주지만 <어벤져>에 등장하는 소품이나 세트 등의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는 사진작가 출신 감독답게 그가 매우 독특한 비주얼을 구성해 낼 수 있는 감독이라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 배우들이 지니고 있는 본능적인 연기력을 정확히 간파해내는 감독으로서도 유명하다. / 영화감독사전,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