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정보
- 직업감독
- 생년월일1951-00-00
- 성별여
소개
스티븐 킹의 원작소설을 영화화한 <공포의 묘지 Pet Sematary>(1989)와 <공포의 묘지2 Pet Sematary2>(1992)는 메리 램버트 감독을 저예산 공포영화의 대명사로 바꾸어놓았다. 그러나 그가 영화로 오기 전 유명해진 이유는 마돈나의 뮤직비디오를 통해서이다. 이 MTV출신의 감독은 관객들이 선호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었다. 그러나 이 작품에서도 드러나듯 죽음에 관한 그의 영화적 명상은 이미 초기에서부터 중요한 관심사였다. 이사벨라 로셀리니와 마틴 신이 연기한 <시에스타 Sieta> (1987)는 스턴트 우먼과 조련사 사이의 욕망의 극한을 다룬다. 조련사가 배신을 하자 그를 쫓는 스턴트 우먼의 광포한 욕망이 죽음으로 이어지는 극사실적인 영화의 전개는 긴장감 있는 화면으로 활기넘친다. 그에 비하면 너무나 가벼운 <유혹의 섬 Grand Isle>(1991)은 19세기 루이지애나를 배경으로 중년 여인이 휴양지에서 겪는 애정 편력기를 다룬다. 여러 남자를 거쳐 자아를 발견한다는 설정은 매우 상식적이기는 하지만 메리 램버트 특유의 분위기 묘사는 단순한 에로물의 수준을 벗어난다. 원래 TV용으로 제작된 이 작품은 케이트 초핀의 소설을 각색하였다. 여성감독으로는 드물게 공포영화 영역에 손대고 있기는 하지만 MTV에서 다진 뛰어난 화면 구성력에도 불구하고 주제성이 약하다. <b><font size=4><FONT COLOR="666666">[씨네21 영화감독사전]</font></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