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1956년생으로 1983년 덴마크 영화학교를 졸업한 라스 폰 트리에는 ‘영상작가’로서 세계적인 인정을 받고 있다. 매 영화마다 새로운 영화형식을 시도하고 있고, 아방가르드적인 작품부터 고전의 재해석까지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도그마 선언(Dogma95)를 통해 새로운 영화 세대의 선을 긋는데 중심적 역할을 했다. 유럽 3부작&#8211;트라우마 시리즈 <범죄의 요소> <에피데믹> <유로파>를 내놓았으며, <킹덤> 시리즈를 통해 보다 이야기와 캐릭터에 포커스를 맞출 수 있는 기술적 스타일을 창조했다. <킹덤>은 핸드헬드 방식으로 촬영되었으며 빛과 연속성, 편집을 무시한 방식의 촬영으로 왜곡된 색감과 거친 느낌의 이미지로 충격적인 영상을 선보였다. 1996년, 도그마 선언 이후 내놓은 <브레이킹 더 웨이브>로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했고, 2000년에 <어둠 속의 댄서>로 역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미국 3부작-기회의 땅 시리즈 첫번째 이야기 <도그빌>(2003)과 두번째 이야기 <만덜레이>(2005)를 완성했고, 3부작의 마지막 작품 <워싱턴>을 제작 하였다.

2009년 <안티 크라이스트>를 제작하여 칸느를 충격에 몰아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