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정보
- 다른 이름데니스 듀건
- 직업배우
- 생년월일1946-09-05
- 성별남
소개
아담 센들러 주연의 <빅대디>로 국내에 잘 알려진 감독. 듀간 감독은 브로드웨이부터 시작하여 헐리우드의 TV 프로그램과 많은 영화에 자신의 이름을 남기며 다양한 재능을 선보인 배우에서 감독으로 전환했다. 최근 그의 네 번째 영화로 스티브 쟌과 마틴 로렌스와 팀을 이뤄 <National Security>를 준비하고 있다. 그리고 그의 첫 번째 소설을 준비중에 있기도 하다.
데니스 듀간은 할리우드의 70, 80년대를 풍미한 코미디 배우이다. 조 단테 감독의 <늑대 여인의 음모 The Howling>(1981)라는 공포 코미디에도 출연한 바 있지만, 1972년 배우 데뷔작인 <야간 간호사 Night Call Nurses> (1972)를 시작으로 약 15편의 조연급 배우로 활동하였다.
그가 처음으로 메가폰을 잡은 것은 90년대 들어서면서부터이다. <미운 일곱살 Problem Child>(1990)이라는 작품에서 그는 슬랩스틱 코미디의 진수를 연출한다. 물론 작품 자체가 워낙 소품인 까닭에 그다지 주목받지 못했지만, 악동 데니스를 연상시키는 빨간 머리 소년의 연기는 웃음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다음에 그가 손을 댄 작품은 <폭소 삼총사 Brain Donors>(1992)이다. 평자마다 존 터투로의 연기를 칭찬한 이 작품은 법정관리인과 남자 무용수가 벌이는 묘한 긴장관계를 다룬 풍자 코미디이다. 그의 최근작은 1966년 작인 <해피 길모어 Happy Gilmore>이다. 배우인 애덤 샌들러가 직접 각본을 쓰고, 주연까지 맡은 이 작품은 프로골퍼대회를 배경으로 미국사회의 단면들을 재치있게 비틀었다. 덕분에 데니스 듀간은 이 작품으로 흥행감독의 대열에 들어섰고 총 3작품의 목록 위에 새로운 영화들을 추가할 예정이다.
특히 감독으로 데뷔한 이후 그는 배우출연을 금하고 있는데, 채플린처럼 만능의 재주꾼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크린에서 양수겸장의 데니스 듀간을 만나볼 날도 멀지 않았다. <P align="right"><b>[씨네21 영화감독사전]</b></p>